최근 중국 청년층 사이에서 ‘서울병’이라는 신조어가 퍼지고 있습니다. 실제 의학적 병명은 아니고 서울을 방문한 뒤 생겨나는 그리움과 동경을 표현한 것인데요.
일례로 중국판 틱톡 더우인에선 ‘서울병’ 해시태그 영상이 무려 누적 조회수 1억회를 돌파한 사례도 등장했습니다.
게시물의 댓글 내용은 서울에서 마주한 강렬한 경험 때문에 귀국 후 일상이 밋밋하게 느껴진다는 반응이 대부분입니다.
“서울의 물가는 비싸지만 분위기는 중독성 있다”, “서울에서 보낸 하루하루가 행복했다” 등의 내용도 눈에 띄는데요.
오는 29일부터 정부가 중국 단체관광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면서 중국 청년들의 ‘서울병’은 더욱 깊어질 전망입니다.
오늘의 칵테일. K-관광의 열기가 뜨겁네요. 서울 신드롬(Seoul Syndrome)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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