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이 직권 남용 혐의 첫 재판에 출석하며 지난 7월 재구속 이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4월 내란 사건 재판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26일 서울중앙지법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특수공무집행방해, 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 등 혐의 사건 첫 공판기일을 진행한다.
특검의 중계 신청을 법원이 일부 허용함에 따라 해당 재판은 첫 공판 시작부터 종료까지 일부 내용이 공개된다.
이날 오후에는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건희 여사의 공판준비기일도 진행한다.
전직 대통령 내·외가 같은 날 형사재탄을 받는 것은 헌정사상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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