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숏]힘으로 평화 유지? 노벨상-핵무기 동시에 언급한 美 트럼프
[국제숏]힘으로 평화 유지? 노벨상-핵무기 동시에 언급한 美 트럼프

 

과거부터 노벨상 수상을 원해온 것으로 알려져 온 트럼프 대통령이 노벨상 수상에 대한 욕심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현지 시간) 미군 장성들 앞에서 “나는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분쟁 등 전 세계 각종 분쟁을 종식시켰으나 정작 노벨평화상은 아무것도 안한 사람에게 주어질 것이다”며 “이는 미국에 큰 모욕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원하는 게 아니라 나라가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힘에 논리에 의한 평화’ 노선을 걷겠다는 의지도 공개적으로 밝혔다.


그는 “아다시피 나는 우리 핵을 재건했지만 그것을 업그레이드할 것이다”며 “다만 그 힘이 너무나도 엄청나기 때문에 우리가 그것을 절대 사용해야하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발언은 미·중 갈등이 심화하고 러시아의 군사적 공세로 국제 질서가 흔들리는 상황을 힘의 논리로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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