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 전기장판 위에서 귤을 까먹던 그 즐거움이 실제로 과학적으로도 설명되는 ‘힐링 공식’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학계 등에 따르면 귤을 깔 때 톡 하고 튀어나오는 상큼한 향은 ‘리모넨’이라는 향기 분자에서 나오는데요.
리모넨은 뇌파의 알파파를 늘려 긴장을 완화시키고 스트레스 지표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실제로 감귤류 에센셜 오일 향을 맡게 했을 때 침 속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농도가 줄고 심박수가 소폭 감소하면서 불안·긴장이 완화됐다는 해외 연구 보고도 있습니다.
여기에 전기장판의 따뜻함이 체온을 살짝 올려 근육이 느슨해지면 몸은 ‘이제 좀 쉬어도 된다’는 신호를 받게 되죠.
결국 전기장판 위에서 귤 까먹는 그 순간만큼은 우리 몸과 뇌도 동시에 ‘휴식 모드’에 돌입하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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