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 패션 트렌드로 이른바 ‘민트코어’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단어 의미 그대로 민트색으로 존재감을 키우는 것을 말하는데요.
패션업계 등에 따르면 산뜻하고 깨끗한 인상을 주는 만큼 봄 시즌과 잘 어울린다는 점 외에도 최근의 디지털·테크 감성과도 맞닿아 있는 게 인기 요인으로 꼽힙니다.
실제로 최근의 패션 트렌드는 다소 비현실적인 디지털 분위기를 연상시키는 색감이 주목을 받는 모습인데요. 민트 계열 역시 깨끗하면서도 미래적인 인상을 주는 색으로 인식되면서 봄철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AI 시대의 시각 미감과 민트 계열 특유의 분위기가 맞물리면서 해당 색상이 이전보다 더욱 주목받고 있는 것입니다.
민트의 인기는 단순히 의류에만 그치지 않습니다. 옷뿐 아니라 네일, 가방, 신발 같은 소품에도 폭넓게 쓰이고 있습니다.
유명 셀럽들도 민트코어 열풍에 동참한 모습인데요. 유명 걸그룹 블랙핑크 로제(한국명 박채영)는 실크 소재의 민트색 드레스를 착용한 사진을 공개해 팬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걸그룹 키키(KiiKii) 멤버 이솔(본명 이수민) 역시 민트색 네일과 민트색 헤어피스를 활용한 사진을 선보여 민트코어를 보다 감각적으로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앞서 패션 매체 보그는 민트코어를 익숙한 이름인 ‘치약색 스타일링(toothpaste dressing)’이라 부르며 스타일링 활용법까지 소개했는데요.
보그는 “지나치게 깔끔한 이미지에서 벗어나려는 움직임이 드디어 빛을 발하는 듯하다”며 “이 치약 컬러를 활용한 스타일링을 과감하게 시도해보라”고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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