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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럽에디션] 서정적 배경음에 ‘강남 스타일’ 추임새? 요즘 뜨는 노래 감상법
[셀럽에디션] 서정적 배경음에 ‘강남 스타일’ 추임새? 요즘 뜨는 노래 감상법
[사진=싸이 인스타그램]

 

최근 가수 한로로(본명 한지수)의 곡 ‘0+0’에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섞은 재가공 음원이 SNS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 음원은 자신을 중학생 작곡가로 소개한 인스타그램 계정 ‘작곡괴물’이 공개하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는데요. 예상 밖의 조합이 주는 어색함과 반전이 웃음을 유발하면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해 화제의 콘텐츠 반열에 올랐습니다. 


원곡 ‘0+0’은 특유의 섬세한 가사와 밴드 사운드가 두드러지는 곡인 반면 재가공 버전은 원곡과는 전혀 딴판인데요. 서정적인 멜로디 위에 ‘강남스타일’의 익숙한 추임새와 각종 효과음이 더해져 전혀 다른 분위기의 음원으로 재탄생했습니다.


특히 이러한 엉뚱한 조합을 즐기며 해당 음원을 영상 배경음악으로 사용하거나 피아노로 연주하는 등 2차 콘텐츠로 재가공하는 모습도 등장하고 있는데요. “이제 그냥 원곡 들으면 심심하다”, “친구들이랑 노래방에서 듀엣함” 등 유쾌한 반응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해당 콘텐츠의 인기는 음악 소비 방식의 변화를 보여주는 사례로도 평가되고 있는데요. 과거에는 기존 음원을 새롭게 편곡하거나 섞어 만드는 작업이 DJ나 프로듀서 중심으로 이뤄졌다면 최근에는 누구나 직접 노래를 자르고 섞어 콘텐츠를 만드는 게 유행입니다. 


일부 콘텐츠들은 노래 전체의 완성도보다 특정 구간의 반전, 예상 밖의 조합, 반복해서 듣게 되는 중독성 덕분에 전문가들이 만든 콘텐츠에 비해 더욱 큰 파급력을 갖기도 합니다. 


트렌드 뉴스레터 트렌드어워드는 해당 음원을 “한로로의 원곡 ‘0+0’에 싸이의 ‘강남스타일’과 다양한 효과음을 섞어 만든 노래다”며 “가장 큰 특징은 미친 중독성이다”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원곡 가수 한로로도 라이브 방송을 통해 해당 음원을 언급했는데요. 한로로는 “해당 음원을 처음에 들었을 때는 당황스러웠지만 여러분이 많이 웃으신다면 그걸로 좋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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