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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럽에디션] “손등 도장? 이젠 촌스럽지” 이색 투표 인증샷 화제
[셀럽에디션] “손등 도장? 이젠 촌스럽지” 이색 투표 인증샷 화제
[사진=이승환SNS]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온라인상에서 다채로운 ‘투표 인증샷’ 문화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선거철마다 등장해온 투표 인증 문화가 이번 지방선거를 계기로 한층 다양해진 양상인데요. 과거에는 손등에 기표 도장을 찍어 인증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면 이제는 유권자들이 미리 준비한 인증 용지에 도장을 찍은 뒤 사진으로 남겨 SNS에 공유하는 방식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 때 미리 준비하는 인증 용지에 자신의 개성을 담는 것이 특징인데요. 직접 만든 투표 인증 용지부터 아이돌 포토카드, 스포츠팀 로고, 캐릭터나 연예인 사진까지 다양합니다. 자신만의 투표 경험을 개성 있게 기록하고 공유하는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투표 인증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졌다는 평가도 나오는데요. 과거의 인증샷이 특정 정치적 성향을 드러내는 수단으로 여겨졌다면 이제는 ‘투표에 참여했다’는 사실 자체를 즐기고 공유하는 일상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입니다. 


이러한 분위기는 앞서 사전투표 기간에도 여실히 드러났는데요. 지난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6.3 지방선거 사전투표 이후 SNS에는 저마다의 방식으로 투표 참여를 인증한 게시물이 잇따라 올라왔습니다.


연예인들의 참여도 눈에 띄었는데요. 가수 이승환은 자신의 캐릭터가 그려진 종이에 도장을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사전투표 참여를 알렸습니다. 브랜드와 단체들도 움직였습니다. 울산 HD FC는 마스코트 캐릭터 ‘미타’가 그려진 투표 인증 용지를 무료로 배포하며 투표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마케팅 채널 맥소노미는 “손등이 아닌 인증샷 용지에 도장을 찍고 인증샷을 올리는 것이 유행하고 있다”며 “다양한 브랜드에서도 투표 인증 용지를 사전에 배포해 선거 독려와 함께 자신의 브랜드를 홍보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투표 인증샷을 찍을 때는 주의가 필요한데요. 투표소 밖에서 안내 표지판 등을 배경으로 촬영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투표소 내부에서 인증사진을 찍거나 투표용지를 찍는 행위는 금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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