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에디션] 토마토 가방에 피망 안경까지…올여름 주인공은 ‘채소코어’
최근 SNS와 패션업계를 중심으로 채소를 모티브로 한 이른바 ‘채소코어(Vegetable Core)’가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채소코어는 토마토와 피망, 양배추 등 채소의 선명한 색감과 형태를 패션과 뷰티, 리빙 제품에 담아내는 스타일을 뜻합니다.
배경에는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웰니스(Wellness)’ 트렌드가 자리잡고 있는데요. 자연 친화적인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관심이 커진 데다 계절의 변화를 적극적으로 즐기는 ‘제철 코어’ 문화까지 더해지며 채소를 디자인 요소로 활용하는 흐름이 자연스럽게 확산된 것입니다.
채소코어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싱그러운 분위기와 나만의 개성을 동시에 표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채소 특유의 선명한 색감은 여름철 스타일링에 포인트를 더해주는데요. 자연스럽고 건강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어 젊은 소비자들의 취향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특히 채소의 형태를 그대로 활용한 독특한 디자인은 다른 아이템과 차별화되는 확실한 매력으로 꼽힙니다.
이에 따라 글로벌 브랜드들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젠틀몬스터는 최근 ‘2026 베지 컬렉션’을 선보이며 토마토 꼭지와 피망을 모티브로 한 안경을 출시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조 말론 역시 비트루트와 캐롯 블로썸(당근 꽃) 등을 활용한 채소 향수를 선보이며 채소코어 열풍에 동참했습니다.
셀럽들의 가세도 화제성을 키웠는데요. 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본명 라리사 마노반)는 이탈리아 여행에서 토마토 모양 핸드백을 착용한 모습을 공개하며 채소코어 열풍에 힘을 보탰습니다.
트렌드 분석 채널 마케팅레시피는 “과거 푸드코어가 토마토 레드나 버터 옐로우처럼 음식의 색상과 형태를 디자인에 적용하는 데 그쳤다면, 최근에는 식재료가 주는 신선함과 건강함, 자연의 싱그러운 분위기까지 경험하려는 흐름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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