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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럽에디션] 제니 머리 어디서 봤나 했더니…2010년대 ‘벼머리’의 귀환
[셀럽에디션] 제니 머리 어디서 봤나 했더니…2010년대 ‘벼머리’의 귀환
JENNIE - Less than a Lover 뮤비 화면 캡쳐

 

2010년대 초반을 휩쓸었던 ‘벼머리’가 한층 자연스럽고 세련된 스타일로 돌아오며 올여름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벼머리는 앞머리나 옆머리 일부를 가늘게 땋는 헤어스타일을 말하는데요. 과거에는 걸그룹이나 드라마 속 여주인공들이 발랄하고 귀여운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자주 활용했습니다. 최근에는 머리를 촘촘하게 땋기보다는 느슨하게 풀어내거나 올림머리와 함께 연출하는 방식으로 다시 등장하고 있습니다.


벼머리가 다시 인기를 끄는 데에는 Y2K 패션 유행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2000년대와 2010년대 초반에 유행했던 옷과 액세서리가 다시 주목받으면서 당시 즐겨 하던 헤어스타일까지 함께 돌아온 것인데요. 여기에 꾸민 듯 안 꾸민 듯한 자연스러운 스타일을 선호하는 흐름이 더해지면서 벼머리 역시 한층 편안한 모습으로 다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간단한 변화만으로도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는 점도 인기 요인입니다. 얼굴선을 따라 내려오는 땋은 머리가 시선을 자연스럽게 분산시켜 얼굴이 작아 보이고 윤곽도 더욱 또렷해 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는데요. 특히 더운 여름철에는 잔머리를 깔끔하게 정리하면서도 가볍고 시원한 느낌을 줄 수 있어 활용도가 높습니다.


실제 셀럽들의 스타일링도 유행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그룹 블랙핑크의 제니(본명 김제니)는 최근 ‘Less than a Lover’ 뮤직비디오에서 옆머리를 가늘게 땋아 머리 위로 올린 벼머리 스타일을 선보였는데요. 휴양지 느낌의 의상과 함께 연출해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배우 김민하 역시 제5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벼머리를 떠올리게 하는 땋기 헤어를 선보였습니다. 드레스에 땋은 머리를 더해 과거의 귀엽고 발랄한 벼머리와는 다른 차분하고 세련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패션 매거진 아이즈매거진은 ”2010년대 초반 걸그룹은 물론 드라마 속 주인공들까지 즐겨 했던 ‘벼머리’가 다시 돌아왔다“며 “과거에는 단발에 더해 발랄하고 귀엽게 연출했다면, 지금은 느슨하게 땋거나 올림머리에 섞어 한층 자연스럽고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낸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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