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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럽에디션] 90년대 스모키의 귀환? 깔끔해진 ‘언더라인 메이크업’ 열풍
[셀럽에디션] 90년대 스모키의 귀환? 깔끔해진 ‘언더라인 메이크업’ 열풍

 

최근 눈 아래를 강조하는 ‘언더라인 메이크업’이 새로운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눈 아래 점막과 속눈썹 라인, 눈꼬리 주변에 아이라이너나 섀도를 더해 눈매를 선명하게 만드는 방식입니다. 


한동안 밝은 색으로 애교살을 강조하는 화장이 인기를 끌었다면 최근에는 눈 아래에 짙은 색을 더해 깊이 있는 눈매를 연출하는 스타일이 다시 등장하고 있는 건데요.


이 같은 흐름은 최근 패션쇼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구찌는 2026년 F/W 컬렉션에서 눈 앞머리부터 아래 점막까지 블랙 계열 색조를 넓게 사용한 스모키 메이크업을 선보였습니다. 깔끔하게 정돈하기보다 자연스럽게 번진 듯한 표현을 더하면서 1990년대 후반을 연상시키는 강렬한 분위기를 강조했습니다.


다만 최근 유행하는 언더라인 메이크업은 과거 눈 주변을 짙은 색으로 둘러싸던 스모키 화장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눈 전체를 검게 채우기보다 눈동자 아래와 눈꼬리 등 필요한 부분을 중심으로 라인과 음영을 더해 보다 깔끔하게 표현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인기를 끄는 이유도 이처럼 강한 분위기를 유지하면서 부담은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눈 아래에 적절한 음영을 더하면 눈매가 한층 또렷하고 길어 보이는 효과를 낼 수 있는데요. 블랙뿐 아니라 브라운이나 버건디 등 다양한 색을 활용할 수 있어 원하는 분위기에 맞게 연출하기도 쉽습니다.


유명 셀럽들도 언더라인을 강조한 메이크업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습니다. 걸그룹 에스파 지젤(본명 우치나가 애리)은 눈 위와 아래를 짙은 색으로 자연스럽게 연결한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특유의 시크한 분위기를 강조했습니다.


걸그룹 캣츠아이 윤채(본명 정윤채)는 보다 화려한 색조와 언더라인을 함께 활용했습니다. 눈두덩에는 반짝이는 그린 계열 섀도를 바르고 눈 밑에는 버건디 계열 색을 더한 뒤, 아래 점막을 아이라이너로 채워 선명한 눈매를 완성했습니다.


유명 패션매거진 우먼센스는 최근 스모키 메이크업의 변화에 대해 “스모키 메이크업이 한층 더 세련된 모습으로 돌아왔다”며 “퇴폐적인 아이 메이크업이 아닌 언더 점막을 아이라인으로 깔끔하게 채워 깊이 있는 눈매를 연출하는 것이 핵심이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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